알뜰폰 요금제 추천 장단점 소개
며칠전에 친구가 핸드폰 바꾼다길래 자급제로 사서 알뜰폰 써 라고 했더니 알뜰폰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쓰시는 폰 아니냐구 친구가 물어봤던게 생각나네요. 알뜰폰은 핸드폰이 아니라 요금제라고 말해줬지요. ㅎㅎㅎㅎ
저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핸드폰 사용자들은 늘 약정에 묶여있지요. 그리고 핸드폰 바꿀때가 되거나 약정이 끝날때가 되면 핸드폰 가게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비싼 핸드폰을 약간의 할인을 받고 비싼 이동통신 3사 요금제로 다시 사용하는걸 반복합니다. ^^
저 역시 와이프와 함께 약정에 묶여있고 제일 저렴한 LTE요금제 33000원씩 내고 있고 약7개월 남았습니다. 데이터 1.5기가가 조금 부족해서 세컨폰으로 300분 통화, 100건의 문자, 5기가 데이터를 쓰고 있고 요금은 4천원을 내고 있어요. 이게 한번 써보니 너무 맘에 들어서 지금 위약금을 내더라도 빨리 알뜰폰으로 갈아탈까를 고민하고 있어요.
알뜰폰 장점
1. 3사와 비교할때 최소 절반에서 1/5 수준의 믿을수 없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은 최고죠.
2. 무약정으로 최소 3개월의 사용기간만 지킨다면 언제든 다른 요금제로 자유롭게 갈아탈수 있어요.
3. 아무 폰 혹은 태블릿에 마음대로 꼈다 빼도 되는 편리하지요.
알뜰폰 단점
1. 유심을 사는것부터 직접 해야되고 셀프개통의 번거로움이 있어요.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번거롭고 노인들은 하시기 어려울수 있어요.
2. 개통하다가 문제가 생기거나 사용하다가 자동납부 카드를 바꾼다거나 하는 일이 있을때 고객센터와 통화가 어려운 편이에요. 사실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3. 휴대전화 인증시 3사와 달리 본인이 가입한 알뜰폰 회사와 SKT인지 KT 혹은 LGT인지 체크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이건 좀 작은 불편함이긴 한데 익숙해지기 전까진 좀 불편하긴 할거에요.
얼마전에 장인어른께서 통화랑 카톡 정도만 하는데 33000원 요금도 너무 비싸다고 하시더라구요. 장모님과 두분이서 월에 6만원이나 내는데 방법이 없겠냐고 하시길래 제가 또 알아봐 드렸지요~ 그리고 6/5 개통해드렸습니다.
원하시는 조건은 통화무제한 그리고 데이터는 1~2기가 정도 사용하시는데 카톡을 주로 많이 쓰신다고 하고 요금이 저렴한걸 원하시더라구요. 이건 뭐 알뜰폰 밖에 답이 없죠. ^^
첫번째 후보는 KTM 모바일 입니다.
바로배송 유심을 퀵으로 받거나 이마트 24에서 유심을 구매해서 개통하면 3만원 상품권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이건 연초부터 계속 하던거니까요. 참고하셔서 꼭 받으세요. ^^
통화 문자 무제한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데이터 사용량만 정해주면 됩니다. 2.5기가나 4.5기가나 1000원 차이라 8800원 요금제가 좋아보이네요.
두번째 후보는 요즘 핫한 티플러스 모바일입니다.
통화 300분 문자 300건 제공되고 6GB의 데이터를 6000원에 사용할수 있습니다. 정말 대박이죠?
뿐만 아니라 데이터 10GB에 통화 300분 100건의 문자도 겨우 8990원 입니다. 이건 중고등학생 아이에게 추천해줄만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장인어른께는 어울리지 않는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세번째 후보인 A모바일로 결국 결정했습니다.
이마트 24에서 판매중인 원칩을 구매(8800원)해서 개통하면 스타벅스 커피 6잔 제공한다고 하네요. 아싸~~~
통화 문자는 기본제공되고 1GB의 데이터 사용량은 아쉬울수 있지만 1Mbps의 속도로 무제한으로 사용할수 있는 요금제입니다. 1Mbps의 속도는 카톡이나 유튜브 사용시 480p의 HD화질로 보기에 무리가 없는 속도라고 합니다.
이걸로 개통해드렸습니다.
저는 아직 고민중이라서 결정하고 개통진행 하게되면 또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알뜰폰 요금제는 계속 바뀌기 때문에 좋은 요금제가 나오면 한달에 한번 정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관심있게 봐주시고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에 질문남겨주시면 아는 한도에서 친절하게 답해드리겠습니다. ^^